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일반분양분 408가구가 지난 3일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전용면적별로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다.
업계에서는 완판이 예견됐다는 평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 분양 단지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데다 교통, 행정타운 등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상권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
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인근 교통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2028년 예정)되면 단지 인근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데다 의정부에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점이 100% 완판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믿고 계약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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