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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최신 지재권 정보 담은 '특허맵' 필요"

특허청, 로봇배송 스타트업 방문

기업현안 파악 심사실무 반영 추진

임영희(왼쪽에서 여섯 번째) 특허청 전기통신심사국장이 서울 성동구 뉴빌리티와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특허청




“스타트업 사업 대부분이 신산업이라 관련 최신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특허청 등 지식재산권 관련 국가 기관에서 기술 현황 및 지재권 흐름 등을 담은 ‘특허맵’이 필요합니다”

특허청은 12일 자율주행 로봇배송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뉴빌리티’를 방문해 지식재산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율주행 로봇배송 기업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현장 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기업의 지재권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심사실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빌리티는 이달 초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4’에 한국 로봇 기업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특히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에 등장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황 CEO는 ‘뉴비’와 함께 무대에 오른 로봇들을 향해 “이 친구들은 인공지능(AI)의 다음 물결, 로보틱스의 미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뉴빌리티는 이날 특허청에 정확한 지재권 현황에 관한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허 분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중요 기술과 산업 현황, 글로벌 지재권 흐름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면 스타트업의 지재권 보호는 물론 미래 사업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다”며 “특허청이 이런 현황을 담은 ‘특허맵’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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