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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전 미식축구 감독, '48세 연하' 미모의 치어리더 열애에…"역겨워" 비난 봇물


'슈퍼볼 8회 우승'에 빛나는 빌 벨리칙 전 미식 축구(NFL) 감독이 48세 연하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올해 72세인 빌 전 감독은 24세의 조던 허드슨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 주립대학 재학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직 치어리더인 조던은 미인대회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초 열린 미스 메인 USA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TMZ는 조던이 대학생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빌을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던의 전 치어리더 팀원 중 한 명은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났고, 이들은 이후 진행하고 있는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그 후 몇 달 동안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현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역겹다", "무슨 생각이냐" 등 날 선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엑스(X)'에 글을 올려 "당신 딸이 주말에 새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왔는데 그 사람이 빌 벨리칙이라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빌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및 역대 최다 진출 감독으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 동안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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