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나무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학교 여유 공간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을 심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숲을 꾸몄다. 약 50㎡(15평) 규모에 미선나무·제주산버들·부채붓꽃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1225본을 심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도 한반도 멸종위기 식물을 키우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하고 성장을 마친 식물들을 초등학교에 기증했다. 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해 아이들 2700명의 환경교육에 활용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수도권 및 지방 사업장 인근에 2호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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