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가 다음 달부터 까스명수·쓸기담 등 삼성제약(001360)의 일반의약품·의약외품을 독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삼성제약은 이를 위해 25일 서울 서초구 제일파마홀딩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이다.
이 제품들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 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됐다. 삼성제약 측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 및 1만 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7월부터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271980)에서 분사하여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