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은 6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 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니프티50 지수는 인도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까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2093억 원 수준이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인도 증시는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