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이 이달 중순까지 약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총 35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2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16~18일 추석 연휴가 끼면서 이 기간 동안 조업일수(13일)가 작년(15.5일)보다 2.5일 부족했기 때문이다.
수입액은 4.5% 감소한 348억 달러로 조사됐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