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한 후보가 단일화와 개헌 연대 등에 관해 김 전 위원장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한 후보의 국무총리직 사퇴 및 출마 선언 전인 지난 1일 “한 총리에게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사람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며 “계엄 사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인데 대선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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