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8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4억 원으로 1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쿠키런: 킹덤’이 올해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올해 3월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이용자 수 132%, 신규 이용자 수 336% 이상 증가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비롯한 지식재산권(IP)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모험의 탑’ 콘텐츠를 확장하고,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미국·캐나다 시장 진출 준비에 집중한다. 아울러 지난달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완성도를 높여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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