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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12일 이후 단일화, 이뤄질 수 없어…대단히 유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문수 대선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계획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일 이후에 단일화 하자는 것은 사실상 할 수 없는 걸 주장한다는 점에서 김문수 후보께서 그런 부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는 후보를 무작정 교체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단 0.1%라도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 힘을 모아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자는 것"이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2번 국힘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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