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이스피싱 수익금 세탁책, 잡고보니 '현직 경찰'

수익금 세탁해주고 수수료 받아

경찰청. 뉴스1




보이스피싱 조직이 벌어 들인 거액의 수익금을 세탁한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민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경남경찰청은 8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대구 소재의 한 일선 경찰서 소속 3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 일부인 10억 원 상당을 세탁해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조직이 대출 빙자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을 계좌에서 인출한 뒤 전달하는 조건으로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해당 자금이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지인을 통해 범행 수법을 접하고 범죄에 가담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씨 외에 다른 경찰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죄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