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LG CNS에 대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9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조정 배경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 및 이익창출력 성장세 △기업공개(IPO)에 따른 자본 확충과 우수한 재무안전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LG CNS는 올해 2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LG CNS의 영업이익은 2020년 2461억 원에서 지난해 5129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4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익은 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났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도입 컨설팅 및 프로젝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상당 부분의 매출이 대기업 계열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집중된다”며 “LG CNS는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화 및 클라우드 도입 등 기술을 접목한 제조 인프라 지능화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사업역량이 더욱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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