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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파고에도 회사채 시장은 순항

실적시즌 맞아 업체별 차별화 전망


회사채 시장이 5월 들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분기 실적 공시 시즌과 함께 업체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무보증·AA-) 간 금리 차이인 크레딧 스프레드는 58.0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한 달 전 56.7bp보다 다소 확대되긴 했지만, 연초 68.4bp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축소됐다. 통상 1~2월 기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채권을 매수하는 '연초 효과' 이후에도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지속 유입되면서 크레딧(신용 채권) 수요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국내 채권형 펀드 360개의 설정액은 8일 현재 83조 9419억 원으로, 한 달 동안 3조 6898억 원 증가했다. 이는 국내 경기 침체 우려에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져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이에 우량 등급은 물론, 비우량 등급 회사채도 최근 수요 예측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증권가는 아직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있는 만큼 5월에도 크레딧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세 영향에 따른 업종별, 기업별 차별화는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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