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글로벌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기업 밸로프(331520)는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TC 모바일과 MMORPG 게임 ‘뮤레전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뮤레전드의 베트남 시장 내 안정적인 안착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밸로프는 VTC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의미 있는 수익 창출과 IP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밸로프는 북미, 유럽, 남미 등 주요 글로벌 권역에서 자사 IP 기반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국영기업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의 자회사로, 베트남 게임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게임 퍼블리셔다. 게임 외에도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LiveG) 운영, 대회 개최를 비롯해 복권, 전자결제(eSafe), 미디어·뉴스, SMS 기반 서비스 등 폭넓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바일 부가가치 서비스(VAS) 확장을 통해 현지 유저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뮤레전드’는 ‘뮤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201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 밸로프가 리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개발 및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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