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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와 소송전' 웹젠, 법률 비용 등으로 1분기 영업익 51% ↓

웹젠, 1분기 영업이익 89억 원

매출도 32.4% ↓ 416억 원

올해 신작 출시 주력해 실적 개선





웹젠(069080)이 신작 부재 및 저작권 소송 등 여파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로 416억 원, 영업이익으로 8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영업이익은 50.5% 감소했다.



웹젠은 1분기 신작 출시가 지연되며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고, 소송 등 법률 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며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올 3월 엔씨소프트(036570)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 2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고, 웹젠이 엔씨소프트에 169억 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신작 출시에 주력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 RPG '테르비스'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개발 자회사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하고 있고, 개발 전문 자회사의 신작 게임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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