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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킴 도이치뱅크 한국대표, 글로벌 M&A 총괄 대표로 승진[시그널]

6월 1일부터 뉴욕서 근무

출처=도이치뱅크




사무엘 킴(Samuel Kim, 사진) 도이치뱅크 한국 대표가 도이치뱅크의 글로벌 인수합병(M&A) 총괄 대표로 승진했다. 도이치뱅크는 15일 승진 인사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 대표는 1994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해 살로몬 브라더스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모건스탠리로 옮겨 24년 간 근무하면서 아시아·태평양 M&A 최고책임자를 지냈다. 2023년엔 도이치뱅크로 적을 옮겨 아시아 M&A 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법인 대표직을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뉴욕으로 이주해 6월 1일부터 도이치뱅크의 M&A 자문 업무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그의 전임자였던 앨리슨 하딩-존스 대표(Alison Harding-Jones)는 글로벌 O&A(Origination & Advisory) 및 투자은행 공동대표로 승진했다.

앨리슨 하딩-존스 대표는 “김 신임 대표는 30년 넘게 전 세계 시장에서 M&A 거래를 자문하며 이 비즈니스를 성장시켰다”며 “입증된 실적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고 승진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김 대표의 리더십 아래 도이치뱅크는 대형, 국경 간 거래를 포함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M&A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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