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쇼핑 혜택을 담은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더현대 하나더’ 적금을 신규 출시한다. 이 상품은 최대 연 4.0%의 정기적금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적금 가입 고객은 만기 시 현대백화점에서 원금으로 원금의 4%를 추가한 금액대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적금은 월 최대 100만 원, 6개월 만기로 가입 가능하다.
양사는 월별 납입 회차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문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 50% 할인권’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식당가 5000원 할인권’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흰디 여행용 파우치 교환권’ 등이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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