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접착소재 기업 아셈스(136410)는 1분기 매출액 167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8% 늘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친환경 접착소재 점유율 확대와 자동차용 매출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특히 친환경 접착소재 부문은 전년 대비 37.6% 성장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친환경 소재 채택이 늘면서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마진 제품인 친환경 접착소재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제품믹스가 개선됐고,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9.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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