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030210)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95억 원을 거둬들여 전년 동기(67억 원)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PF 관련 충당비용 및 비우호적 시장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장기간의 적자를 끊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5억 원) 보다 7.7% 감소했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억 원, 1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보다 각각 44.5%, 20.8%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대폭 줄였고 채권영업,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경상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및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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