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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링스, 오선호·안병환 공동대표 체제 전환

임상범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로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 플레이링스의 오선호(왼쪽) 대표와 안병환 대표. 사진 제공=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 안병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임 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제작본부장으로 이동한다.

이번 공동 대표 도입으로 플레이링스는 10년 간 이어져 왔던 설립자 우상준 전 대표와 임 전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를 바꾸게 됐다. 우 전 대표는 지난 3월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로 취임하며 먼저 플레이링스를 떠났다.



플레이링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였던 오 신임 대표는 다다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뒤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링스게임즈를 설립했다.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인 선데이토즈플레이에 합류해 수학적 알고리즘 시스템을 구축·확장했다. 안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플라이셔 CTO를 지내다 합병과 함께 플레이링스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오 대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게임사가 되도록 우리의 장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더 많은 경쟁과 기회를 동력으로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를 써나가겠다”고 전했다.

우 전 대표와 2015년 플레이링스를 설립한 뒤 2015년부터 대표를 맡아 온 임 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신설 본부인 제작본부를 맡아 국내 및 글로벌향 게임 제작·서비스를 총괄한다.

플레이링스는 1분기에 매출 184억 원, 영업이익 13억 5000만 원을 기록한 중견 게임사다. 애니팡 맞고(국내) 등 보드게임과 슬롯 메이트(해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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