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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100원에 본다'…티빙·배민 통합 멤버십 다음 달 2일 출시

첫 달 100원 프로모션 진행

둘째 달부터는 3500원 추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양사의 핵심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통합 멤버십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 멤버십 가입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배민클럽’의 무제한 무료배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제휴 멤버십의 이용요금은 5490원이다. 양사의 상품을 더한 비용(7490원) 대비 2000원 저렴한 것이다. 티빙과 배달의민족은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다음 달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990원)에 100원만 추가 결제하면 티빙 광고형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5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은 이번 제휴가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티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티빙은 연내 ‘대탈출 : 더 스토리’, ‘친애하는 X’, ‘환승연애4’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용자를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하여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OTT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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