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최대 채용박람회 개막: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370여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2차전지·AI 등 5대 첨단분야 기업과 포춘 500대 기업 26개사가 적극적 채용에 나섰다.
■ AI 인프라 투자 경쟁 본격화: 대선 후보들이 100조원 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GPU 5만장 확보를, 김문수 후보는 규제 혁파와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차기 정부에서는 AI 주무부처도 부총리급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 인재 유출 대응책 마련 시급: 과학기술계는 심각한 두뇌유출 위기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기업들의 AI·바이오 융합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LG의 암 진단 AI와 엔비디아의 인프라 기업 선언이 첨단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국내 최대 채용 박람회 개막…KOTRA “기업 370여곳 참가”
- 핵심 요약: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370여 기업이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2500여명을 포함한 6000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의 사전 등록자들에게 풍성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AI 등 5대 첨단분야 기업 72개사가 참여해 이공계 구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소속 26개사도 참가해 보잉코리아, 한국3M 등은 구체적인 인재 채용 계획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KOTRA는 이번 행사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2. 100조 ‘AI 인프라’ 내세웠지만…데이터 혁신·원천기술 확보 미지수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건설, 국가 AI 집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 100조원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선언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과 데이터 규제 혁파를 통한 AI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최병호 고려대 AI연구소 교수는 “지금까지 공공 데이터를 어떻게 외부와 공유할지에 대한 정책이 없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이 수립돼야 하고 이를 연구자나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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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가 대통령돼도 ‘AI부’ 조직개편…“민간 전문가가 이끌어야”
- 핵심 요약: 주요 대선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인공지능(AI) 주무 부처의 조직 개편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를 AI 주무 부처로 격상시키고 부총리급으로 승격해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민희 과기정통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 격상안을 발의했다. 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부총리와 AI정책보좌관 신설을 약속했고, 이준석 후보는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통합한 ‘교육과학부’ 개편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조직 개편 뿐 아니라 민간 AI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해 리더십을 맡겨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한림원 “차기 정부, 100일 안에 두뇌유출 대응책 마련해야”
- 핵심 요약: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은 차기 정부에게 ‘담대한 인재 유입·양성 정책’과 ‘도전과 균형의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막대한 투자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이공계 석학이 은퇴 시점에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표명했다. 한림원은 ‘한국 과학을 선택하라’ 정책 선언과 함께 우수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에게 최고 수준의 처우를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에서 ‘도전과 균형’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도 제안했다.
5. LG, 엔비디아에 ‘암 진단용 AI’ 공급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암 진단·치료용 AI ‘엑사원 패스’가 최근 엔비디아의 의료 AI 플랫폼 ‘모나이’에 성공적으로 탑재됐다. 이 기술은 암 환자의 조직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유전자 검사시간을 기존 2주일에서 1분 미만으로 극적으로 단축시켰다. LG AI연구원은 미국임상종양학회에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해 바이오 사업 영역을 과감하게 확장 중이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AI 융합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며, 구광모 회장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 개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6. 젠슨 황 “엔비디아는 이제 AI 인프라 기업”…칩 제조 넘어 재도약
- 핵심 요약: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회사를 단순한 칩 제조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 과감하게 재정의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황 CEO는 데이터센터를 ‘AI 팩토리’로 규정하고 10년 후에는 모든 곳에 AI가 통합될 것이라고 장기적 전망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대만을 제2의 글로벌 본사 소재지로 낙점하고 TSMC, 폭스콘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AI 칩 ‘RTX 5060’ 탑재 노트북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화려하게 공개했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채용 박람회, AI 인재 양성, 첨단산업 취업 기회, 데이터 규제 혁파, 인재 유출 대책,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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