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13개소 대형공사장을 둘러볼 예정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면적 3000㎡ 이상인 대형공사장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 대비 배수계획 및 수방대책 수립 여부, 배수로·침사지·하수관로 관리상태 점검, 감리 및 품질업무 수행실태에 대한 확인 및 점검, 타워크레인 자율 점검표 배포 및 점검결과 확인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각 조치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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