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업 해움인터내셔널을 창업한 김미주 대표가 국제 비즈니스 시상식에서 기술 개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움인터내셔널은 김 대표가 최근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기술 개발 혁신상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29개 국 기업과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다. 12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태 지역 1000여 개 기업이 지원했다.
최근 국내 뷰티 기업의 강세는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6억 달러(약 3조 8069억 원)로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23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소형 브랜드→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유통 채널로 이어지는 K뷰티 생태계 확장 흐름이 굳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생 브랜드가 다수 출현하는 중이다. 해움인터내셔널은 ‘자연’을 모토로 저자극 뷰티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기술 개발에 매진해 K뷰티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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