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엘리스그룹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 대면·비대면 교육을 위한 가상화 실습 환경을 제공하며, AI 연구에 특화한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엘리스그룹이 구축 예정인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비 활용 가능성 검토, 한국 및 아태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PMDC 및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제안 및 영업 활동, 기술 전문성 및 시장 정보 공유, 공동 이벤트·세미나·트레이닝 프로그램 개최 등의 분약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기반 인프라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엘리스그룹과 함께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