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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조금 생존에 K배터리 일단 안도…"유럽·日서 러브콜 K조선 '컨선 왕좌' 되찾는다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SK텔레콤 딥시크 압도하는 AI 개발… 9배 경량화로 효율성 극대화

미국 보조금 연장에 K배터리 ‘숨통’… 2031년까지 생존 기반 확보

HD현대조선 3.6조 원 일본 수주 임박… 중국 대신 한국으로 쏠림 현상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텔레콤 딥시크 9배 효율 AI에 조선 3.6조 수주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SK텔레콤 AI 모델 돌풍: SK텔레콤의 추론형 모델 '에이닷엑스 4.1'이 MMLU(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 점수 87.3점을 기록하며 딥시크 R1(90.8점)에 근접한 성능을 보였다. 딥시크 R1의 6710억 개 대비 9배나 적어 글로벌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GPT-4o 대비 한국어 토큰 처리 성능은 1.5배 높아 관련 비용을 34% 절감할 수 있어, 투자 여력 부족과 GPU 수급난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할 돌파구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 배터리업계 위기 극복 성공: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감세 법안에서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종료 시점이 2032년 말에서 2031년 말로 1년만 단축됐다. 이에 따라 배터리 셀과 모듈 생산 보조금 액수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중국 배터리업체의 미국 진출을 막는 조항도 추가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AMPC 혜택 4577억 원을 받았다. 삼성SDI도 1094억 원의 혜택으로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 조선업계 중국 대체 가속화: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로부터 1만 6000톤급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최대 12척 수주를 협상 중이다. 또한 선가는 척당 2억 2000만 달러로 총 수주 규모는 3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국내 조선업계 컨테이너선 점유율이 29.7%로 급상승한 반면, 중국은 86.6%에서 58.1%로 하락하며 판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딥시크 9분의 1 규모로 성능 동급…SK그룹 ‘AI 밸류체인’ 구축 속도

- 핵심 요약: SK텔레콤의 추론형 AI모델 ‘에이닷엑스 4.1’이 딥시크 R1 대비 9배 가벼운 파라미터로 동급 성능을 구현했다. ‘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MMLU)’ 점수는 87.3점으로 딥시크 R1(90.8점)에 근접하며, GPT-4o 대비 한국어 처리 성능이 1.5배 높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효율성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AI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 美보조금 생존에 K배터리 ‘일단 안도’…車·재생에너지는 직격탄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감세 법안에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종료시점이 2031년으로 1년만 단축되며 보조금 액수는 현행 유지됐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AMPC 혜택 4577억 원을 받았고, 삼성SDI는 1094억 원으로 적자 폭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중국 배터리업체의 미국 진출을 차단하는 조항이 추가되면서 경쟁환경도 개선됐다. 반면 청정에너지 분야는 세액공제 대폭 축소로 직격탄을 맞았다.

3. 유럽 이어 日도 러브콜…K조선 ‘컨선 왕좌’ 되찾는다

-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해운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1만 6000톤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3조 6000억 원) 수주를 협상 중이다. 일본 선사가 한국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는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국내 컨테이너선은 수혜를 맞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 1분기 국내 조선업계 컨테이너선 점유율은 29.7%로 상승한 반면, 중국은 58.1%로 하락했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며 중국 대체 수요 확산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4. 양종희, 밸류업 노력 결실…KB금융 장중 시총 5위로

- 핵심 요약: KB금융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배당 확대 기대감으로 장중 시총 5위를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은 1조 6973억 원으로 4대 금융지주 중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KB금융은 현금배당 1조 3400억 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3000억 원 계획을 밝힌 상태다. CET1(보통주자본비율) 13.5% 초과분에 대해서는 주주 환원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종희 회장 취임 1년 반 만에 그룹의 숙원이던 주가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키워드 TOP 5]

AI 기술경쟁력, AMPC 연장, 조선업 호황, 주주환원 확대, 중국 대체수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4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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