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가 인공지능(AI) 영상 제작·자동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 AI’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5월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한 페르소닷 AI의 가입자 수가 최근 5개월 동안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하루 평균 2000명에서 최대 4000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국내외 회원들이 현재까지 생성한 누적 콘텐츠 수도 12만 건을 넘어섰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 AI의 성장에는 자동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의 출시가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AI 휴먼 더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관심도가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 AI를 K-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도울 수 있는 AI SaaS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김생근 페르소 SaaS 센터장은 “페르소닷 AI가 기술력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AI SaaS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유연한 전략으로 페르소닷 AI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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