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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스퀘어드, 부산 7번째 ‘아기유니콘’ 등극…비수도권 B2B 개발 플랫폼 성장 신호탄

5000 명 IT 인력 풀 기반…기업 맞춤 개발팀 운영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 계기로 부산으로 본사 이전

부산창경 프로그램 연계지원 통해 빠르게 성장 중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소프트스퀘어드




소프트스퀘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부산 지역 7번째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공식 등재됐다. 수도권에 편중된 선정 기업 중 드문 비수도권 사례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부산워케이션’ 지원을 통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결과라는 점에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정부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17개 기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86%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분야로, 소프트스퀘어드는 B2B 개발팀 매칭·운영 서비스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소프트스퀘어드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업이 IT 인력을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B2B 기반 개발팀 운영 플랫폼 ‘그릿지’를 운영 중이다. 5000명 이상의 검증된 개발자·디자이너 인력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팀을 구성하고 투명한 협업 환경, 주기적 보고 등 기존 개발 대행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최근에는 외주·인하우스 개발팀의 업무 흐름과 리스크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위험 관리 솔루션’도 출시, 프로젝트 품질과 일정 안정성을 높였다.



부산창경의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를 계기로 지난해 7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소프트스퀘어드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투자사 멘토링, 수도권 데모데이, 시리즈A 브릿지 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롯데카드(사내 교육 웹 구축), 오케이포스(리테일 솔루션), 스윙(모빌리티 플랫폼), 앳플리(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으로 서비스의 범용성과 실효성을 입증하며 단순 외주가 아닌 장기적 IT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고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 공공·비즈니스 분야 확장 등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기업의 안정적 개발 인력 확보와 효율적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사례는 워케이션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대표적 성공모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유입과 고용 창출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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