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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유한나 조, 여자복식 세계 랭킹 11위…종전 순위에서 19계단 올라

ITTF 22주차 여자복식 세계 랭킹 30위에서 11위로 '점프'

호흡 맞춘 지 2개월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

신유빈·임종훈 조, 혼합복식 세계 랭킹 2위→3위 하락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가 25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후 동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여자복식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의 세계 랭킹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8일(한국 시간) 발표된 ITTF의 22주 차 여자복식 세계 랭킹에서 11위에 올랐다. 종전 30위에서 19계단이나 뛰어 오른 순위다.

신유빈은 복식조 기존 파트너였던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새로운 파트너로 유한나와 호흡을 맞춘 지 2개월여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여자복식에선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가 1위를 차지했다. 종전 5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다.

하지만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는 아쉽게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세계 랭킹이 종전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반면 혼합복식 금메달을 가져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는 8위에서 2위로 점프했고, 1위는 같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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