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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신바람…미래에셋 '한국판 SCHD',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 돌파

국내 고배당 우량 기업 30곳에 분산 투자

지난해 말 기초 지수 배당 수익률 5.4%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에 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후 6영업일 만에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상장일인 20일 이후 전날까지 6영업일 간 304억 원의 개인 투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월 분배 ETF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배당 소득 분리 과세 공약을 내세우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들이 잇달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 배당 ETF다. ‘배당 성장률’과 ‘배당 수익률’은 물론 기업 자체 ‘퀄리티’까지 고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 주자인 ‘슈와브US디비던드에쿼티(SCHD)'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다우존스 코리아 배당 30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전날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105560)(4.9%), LG유플러스(032640)(4.6%), KT&G(033780)(4.6%), 하나금융지주(086790)(4.4%), GS(4.3%) 등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당 기초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5.4%다. 해당 시점의 주당 예상 배당금(배당수익률X지수값)은 2018년 대비 19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 약 20%에 달하는 수치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현금흐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율 등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지표를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향후 신규 편입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600개 이상, 20년 이상 배당을 이어온 기업도 300개 이상으로 이미 탄탄한 배당 이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글로벌에서 검증된 배당 인덱스 방식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를 통해 국내 배당 시장에 체계적으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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