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한 IT 유튜버의 '극한' 내구성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2일 931만명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은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내구성을 테스트할 시간"이라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5 엣지' 영상을 공개했다.
제리 릭은 '두께 5.8㎜, 무게 163g을 구현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솔직히 마케팅 전략이라 생각한다"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을 힘껏 구부려봤는데 기기는 거의 휘거나 손상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갤럭시 S25 엣지는 슬림한 디자인에도 티타늄 프레임으로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제리 릭은 이어 테스트용 날카로운 송곳인 '모스경도(독일 광물학자 프리드리히 모스가 고안한 광물 굳기의 측정값) 실험 펜'으로 액정 부분을 마구마구 긁어보았지만 어지간한 날카로움에는 전혀 긁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 S25 엣지에는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제리 릭은 전면 카메라 틈이나 티타늄 프레임 부분을 칼로 힘껏 그어보거나 라이터 불에 액정을 오랫동안 노출시키는 극한 실험을 이어갔다.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30초 이상 라이터 열에 노출시켰지만 화면에는 전혀 손상이 없었다. 제리릭의 영상을 소개한 해외 매체들은 "다른 스마트폰은 이와 유사한 테스트에서 화면 손상이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 S25 엣지가 상대적으로 열에 강한 것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S25 엣지는 극한 테스트에서 살아남았다. 영상은 공개 직후 현재까지 88만뷰 조회되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쉽게 반으로 쪼개질 줄 알았는데 인상적이다" "얇은데도 꽤 내구성이 있다" "삼성이 잘해줬는데 아이폰 에어도 비슷한 성능을 낼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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