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복지 기관·협회 1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중심의 실천적 사회복지 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산대 융합전공학부 사회복지정보전공이 학문과 실천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로 추진됐다. 협약 기관에는 보강장애인주간보호센터, 부산진구지역아동센터돌봄협의회,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사회복지 전 영역을 포괄하는 지역 핵심 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영산대와 13개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 연계, 인턴십·취업 기회 확대,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지역사회 대상 교육·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펼친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살아 있는 사회복지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복지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상생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산대 융합전공학부는 8개 세부전공 중 7개 전공이 사회복지를 복수전공으로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사회복지정보전공을 통해 전문성과 실천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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