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外人 현·선물 1.5조 샀다” 증권·지주사株 불기둥…”유동성 공급 한 축 되나” 홍콩도 스테이블코인 합법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이재명 정부 40조 원 슈퍼추경 예고… 30년물 금리 13.1bp 높아져

시진핑 “100년만의 변화” 언급… 한중 전략적 협력 강화 메시지

홍콩 스테이블코인 합법화… 징동닷컴 등 중국기업 토큰화 가속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코스피 2770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확장재정 충격파: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4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다. 3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1bp 폭등한 2.781%에 마감했고, 10년물도 10.1bp 뛰어 2.894%를 기록했다.

■ 증시 정책랠리 과열: 코스피지수가 2770.84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외국인이 현물 1조 550억 원을 쓸어담았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언에 힘입어 부국증권(001270)이 22.67%(7800원), 한화가 20.98%(9만 3400원) 급등하는 등 정책 테마주가 불기둥을 세웠다.

■ 중국 관계개선 드라이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며 “100년 만의 변화” 시대에 한중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시기에 중한 관계가 최저점에 빠져 이재명 정부에서는더 나빠진다고 해도 이전보다 악화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새 정부 슈퍼 추경 경계감…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2.865%로 11.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1bp, 13.3bp 상승해 연 2.781%, 연 2.678%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언급한 35조 원 이상의 추경이 40조 원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위한 국채 발행 증가로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장기물 위주로 금리 상승 압력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2. 정책 수혜 증권·지주사株 불기둥…外人 현·선물 1.5조 쓸어담아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2770.84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 1조 550억 원과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4901억 원 가량을 동시 매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언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증권주도 급등했다. 부국증권은 22.67%(7800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3.25%(2070원)을 상승했다. 지주사도 강세를 보였으며 한화는 20.98% 가량 올라 9만 3400원, SK스퀘어(402340)는 13.06% 올라 12만 470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60조 1886억 원으로 2022년 6월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 상법 개정 급물살…자율 밸류업 가고 강제 부스트업 온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지수 5000’을 공언하면서 자율적 참여를 강조한 밸류업이 강제성을 띤 증시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사의 충실 의무가 주주까지 확대되면 일반주주 보호 등으로 지배구조 문제가 개선될 수 있지만, 민사소송 증가 등으로 기업 경영 활동이 위축될 우려도 크다.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 제도화, 대규모 상장사의 감사위원 분리선출 단계적 확대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형 페어펀드 도입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형 페어펀드란 증권 거래에서 발생한 위법행위를 한 자로부터 걷은 과징금 등을 피해자들에게 분배해 피해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시진핑 韓, 중요한 이웃이자 동반자…美에 중한관계 이간질 말라 경고도

- 핵심 요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현재 세계에는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백악관의 중국 개입 우려 발언을 겨냥해 “중한 관계를 이간질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은 한국을 향해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다.

5. 홍콩도 스테이블코인 합법화…中 유동성 공급 한 축 기대감

- 핵심 요약: 홍콩이 지난달 21일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제도권 내로 편입하기 위해 발행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본토 기업들이 홍콩을 통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홍콩 달러나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환율 변동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중국판 아마존이라 불리는 징동닷컴은 자회사를 통해 홍콩 금융관리국의 스테이블코인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류펑 징동 코인링크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사업 확장과 맞물려 결제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국경 간 결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 트럼프와 브로맨스 깨졌나…머스크 감세법안 역겨워

- 핵심 요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 하원을 통과한 세법개정안을 맹비난하며 “역겹고 혐오스런 괴물”이라고 원색적 표현을 사용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향후 10년간 재정 적자를 2조 5000억 달러로 급증시킬 것이며 미국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임기를 마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름답다’고 칭송했던 법안을 공개 저격해 주목된다. 이번 조치가 전기차 구매 및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대적으로 단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키워드 TOP 5]

한국 국채금리 급등, 코스피 정책랠리, 중국 관계개선, 홍콩 스테이블코인, 아시아 디지털자산,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5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