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3억 원 규모 의약품 기부…154개국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의료 취약지역에 전달…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

휴온스그룹 관계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열린 의약품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온스

휴온스그룹이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순복음강남교회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돼 각국 의료 취약 지역에 배포된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이번 기증이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통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는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나눔이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교회와 기업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새로운 사회 공헌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