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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 LIG 회장 '소통 경영' 박차…인재 유치 직접 나선다 [헤비톡]

LIG넥스원 신입 환영회 직접 찾아

일일 바텐더로 활동·임직원 격려

UAE 등 현지 인재 소통도 지속해

구본상 LIG그룹 회장. 사진 제공=LIG넥스원




구본상 LIG그룹 회장이 계열사 LIG넥스원(079550)의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하는 등 임직원 소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확보와 직결된 인재 유치에 그룹 총수가 직접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IG넥스원이 진행한 ‘2025 신입사원 웰컴 행사’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셀카를 찍고 일일 바텐더를 자청하며 직접 음료수를 제조해 임직원에게 나눠줬다. 구 회장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LIG넥스원 부스 역시 찾아 현장을 챙기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해외 수요처 확대는 물론 현지 인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2019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이드 대학과 인턴십을 국내에서 진행하며 현지 인재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중동 국가들이 국내 방산업체들의 무기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구 회장은 최근 중동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매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해외 주요 수주전이 있을 때는 관련 국가 인근 현지 사무소를 직접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이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서는 가운데 LIG넥스원은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총력을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올 1분기 R&D 투자 비용은 2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억 원)보다 100.9% 늘어났다.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IG넥스원의 1분기 전체 임직원 수는 5135명으로 1년 전보다 589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R&D 인력은 30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났다. 전체 임직원 중에서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 59.1%에 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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