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가 2025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197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업계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원으로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설계사의 전문성 강화와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일 회사에서 3년 이상 활동 △우수한 모집 실적 △계약 13·25회차 유지율 각각 90%·80% 이상 △불완전판매 0건 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설계사 대상의 체계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 지원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설계사 전용 시스템인 ‘나의 고객자산 가치’를 통해 고객 및 계약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지식, 컨설팅 역량, 우수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인증설계사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설계사 교육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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