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 후원"

청소년 범죄 예방 지원

이순호(왼쪽)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이 최근 법무부의 ‘마음이음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음이음 회복적 사법은 피해자, 가해자, 지역공동체 등 범죄 관련 당사자가 사건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피해 복구, 재통합을 하도록 돕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KSD나눔재단은 피해자의 권리 회복과 가해자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 복귀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법무부는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적용 대상 확대, 효과성 분석, 우수 사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혜택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비행 예방센터’의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회복적 사법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적 및 행동적으로 변화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