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오픈 골프 대회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2~16일(현지시간) 열리는 대회 전 라운드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같이보기'를 통해 선호하는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시청할 수 있다고 치지직은 전했다.
2013년부터 골프 중계를 해온 네이버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 대회 50경기를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두 대회 현장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직관챌린지' 해시태그와 골프장 장소 설정 후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면 심사를 통해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치지직은 방학을 앞두고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스타크래프트 강자를 가리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예정된 배틀그라운드 대회 등이 약 2달간 진행된다.
치지직은 이번 대회에서 넥슨,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와 협력한 '드롭스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이번 프라임 콘텐츠는 양질의 콘텐츠를 사용자의 취향과 시청 맥락에 맞춰 더욱 풍부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에 응답하는 시도”라며 “치지직은 향후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콘텐츠 생산·소비 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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