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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달러는 옛말” 관세 불안에 3년 만에 최저…중동 긴장감 최고조 유가 장중 14% 뛰어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달러인덱스 97.92 기록… 관세 불안에 3년 최저 수준 급락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습… 유가 77.58달러까지 치솟아  

코스피 2900선 반납… 아시아 증시 일제히 약세 전환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킹달러 몰락과 중동 폭발, 글로벌 시장 대혼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치 급락과 글로벌 자금 이탈: 달러인덱스가 97.92를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장중 97.60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각국에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내겠다고 발언하면서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미국 경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 중동 지정학적 긴장 확산과 에너지 가격 급등: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한 표적 수십 곳에 선제 타격을 단행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이 77.58달러까지 14.02% 급등했다.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고 미국이 중동 지역 주재 인력 부분 철수 명령을 내리면서 사태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 코스피가 25.41포인트(0.87%) 하락해 2894.62로 마감하며 29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20.61포인트(2.61%)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는 0.89%,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홍콩항셍지수는 0.59%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1219억 원을 순매수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킹달러’는 옛말…관세 불안에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치 찍었다

- 핵심 요약: 달러인덱스가 97.92를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만 9.8% 하락했다. 1월 13일 109.96까지 치솟았던 달러는 4월 초 상호관세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며 킹달러 재연 기대가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각국에 관세율 서한을 보내겠다고 발언하면서 무역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다. 5월 CPI와 PPI가 모두 전월 대비 0.1% 늘며 예상치를 하회했고 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5만 6000건으로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2. 유가 장중 14% 뛰고 코스피 2900 반납…“당분간 변동성 확대 불가피”

- 핵심 요약: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이 장중 77.58달러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 대비 14.02% 급등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 지역이자 원유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갈등으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대규모 보복을 시사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1373.0원까지 치솟으면서 1369.6원에 마감했고 금 가격은 15만 530원으로 3440원(2.34%) 상승했다. 코스피는 25.41포인트(0.87%) 하락해 2894.62로 거래를 마감하며 허니문 랠리를 끝내고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외국인은 1219억 원을 순매수하며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3. 호르무즈 해협 막히면 물류 대혼란…해운사, 우회노선·대체항만 검토

- 핵심 요약: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유·석화·해운 업계가 유가 급등과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대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HMM(011200) 등 선사들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대비한 우회 노선과 대체 항만을 검토에 들어갔다. 2023년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공격 때처럼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우회를 결정할 가능성도 나타났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산유국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2주 안에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인 점을 언급했다. 한편 미중 관세 유예 여파로 지난 5주간 상승한 글로벌 해상 운임이 중동 불안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 李정부 첫 경기동향…“내수회복 지연 등 하방 압력 여전”



- 핵심 요약: 새정부가 한국 경제에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하며 6개월 연속 같은 진단을 내렸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8로 전월보다 8.0포인트 올랐고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도 2.8포인트 상승했으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7% 늘었다. 하지만 5월 총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고 특히 대미 수출은 8.1% 감소, 대미 자동차 수출은 32% 급감했다. 이달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품목 관세율이 25%에서 50%로 2배 인상됐고 미국 상무부가 12일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황이라 불안감은 여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달러 약세 시기에 어떻게 해외투자를 해야 할까요?

A.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통화 분산을 강화하세요. 달러인덱스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달러 패권이 약화되고 있다. 기존 달러 자산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유로·엔화·파운드 등 주요 통화로 분산 투자하고, 블랙스톤처럼 유럽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도 검토할 만합니다.

Q.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A. 에너지 섹터 확대와 안전자산 비중 증대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가 14% 급등하고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섹터 비중을 늘리고 금·국채 등 안전자산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운·방산 등 지정학적 수혜 업종도 전술적 배분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 관세 정책이 아시아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포커스를 바꿔야 합니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한국 대미 수출이 8.1% 줄어들고 코스피가 2900선을 내주는 등 아시아 증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는 내수 중심 기업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고, 한국·일본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비스업이나 정부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고, 아시아 내에서도 베트남·인도 등 대체 시장으로 분산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달러 비중 전략적 축소: 달러인덱스 3년 최저치 기록으로 달러 자산 축소, 유럽 비중 확대

✓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중동 위기 대비 안전자산(금·국채) 확보, 에너지 섹터 비중 증대

✓ 변동성 관리 강화: VIX ETF 2-3% 포트폴리오 보험, 중동 노출 자산 제한으로 리스크 통제

[키워드 TOP 5]

달러 약세, 중동 지정학 리스크, 통화 분산투자, 안전자산 배분, 관세 정책 영향, 에너지 섹터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4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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