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서울 주택공급 절벽 현실화: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38.7% 급감하면서 공급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재건축·재개발이 공사비 급등과 공공기여 부담으로 위축되면서 공급 절벽이 현실화된 것이다. 공급부족 심화로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 압력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 집값 상승세 한강벨트까지 확산: 강남 3구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투자수요도 한강변 인접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마포·양천구가 전고점을 돌파했고 광진·강동구도 99% 수준까지 회복하며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수요가 한강벨트 전반의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 대출 급증으로 금융규제 강화 신호: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만 2조 원 가까이 폭증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7월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영끌’ 수요가 몰리면서 하루 평균 500억 원씩 증가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경고로 추가 대출규제 강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내년 입주물량 반토막…“공공기여 부담 줄여줘야 재건축 활기”
- 핵심 요약: 2026년이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2만 8614가구로 올해 4만 6738가구보다 38.7% 급감하며 공급 절벽이 현실화된다. 서울 아파트 공급의 91.9%를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이 공사비 급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탓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공공성 강화’라는 전제 조건으로 인해 사업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주택 공급이 중요한 시기와 지역에 한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성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 ‘강남 진입’ 막히자…마포·양천도 전고점 경신
- 핵심 요약: 서울에서 강남 3구 외에 마포·양천구까지 전고점을 돌파하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강벨트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마포구는 5월 넷째 주 매매가격지수가 101.4를 기록해 2022년 1월 전고점(101.29)을 넘어섰고, 양천구는 5월 둘째 주에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다. 강남 3구 진입이 어려워진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수요가 주변부로 이동하면서 광진구(99.5%), 강동구(99.2%) 등도 전고점 회복을 눈앞에 뒀다. 정부는 규제지역 확대 등 대응을 예고했으나 아직 관계 부처 장·차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대책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3. ‘뛰는 집값’에 은행 긴급 소집…당국 “月 한도 지켜라” 경고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16일 은행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긴급 소집해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고 월별·분기별 목표치 준수를 경고하고 나섰다. 이달 12일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이 1조 9980억 원 폭증하며 하루 평균 500억 원씩 늘어나는 급증세가 지속되는 중이다. 일부 은행이은주담대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리고 서울 지역 조건부 전세대출을 재개하는 행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범부처 차원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집값폭등 못막으면…李정부 성공 못한다”
- 핵심 요약: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하면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특단 조치 필요성을 경고했다. 그는 “집값 폭등의 전조가 심상치 않다”며 집값 상승 기대가 자기실현적 예측 성격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집을 투자나 투기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고 한 발언이 부동산 투기 세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줬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투기 억제책의 본질은 투자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서 오는 수익률을 낮추는 데 있는 만큼 세금을 포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5. 외국인 부동산거래 증가에…서울시, 자금조달·실거주 정밀검증 강화한다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외국인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른 시장 교란 우려와 내국인 역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 내역을 면밀히 검증하고 매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는 이상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명의 거래를 선별해 조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치구와 협업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매수 거래의 실거주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자금조달계획서, 체류 자격 증명서 등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을 이어간다. 허가 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6. SK에코플랜트, 사업비 5958억 원 규모 면목7구역 짓는다
- 핵심 요약: SK에코플랜트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중랑구 면목 7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총 5958억 원 규모로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1502가구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하며 동일로 및 용마터널을 이용해 강남·강동권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2026년 입주물량이 38.7% 급감하며 중장기 가격 상승 압력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의 91.9%를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이 공사비 급등으로 위축되면서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이 2만 8614가구로 올해 4만 6738가구보다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나 우량 입지의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지금 한강벨트 지역에 투자해도 될까요?
A.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나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마포·양천구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광진구(99.5%), 강동구(99.2%) 등도 회복이 임박한 상황에서 강남 3구 대비 상대적 저평가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수요가 지속되는 한 한강벨트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확대 지정이나 대출 규제 강화 시 조정 위험도 있어 투자 시기와 지역을 신중하게 선택하되 출구 전략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Q.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될까요?
A. 7월 DSR 3단계 시행과 함께 추가 규제 강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달 가계대출이 2조 원 가까이 폭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경고에 나선 상황입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추가 하향이나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등의 대책이 검토되고 있으며, DSR 규제 우회 방지를 위한 소득 인정 기준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대출 한도 내에서 자금조달을 서두르되, 향후 규제 강화에 대비한 대안적 자금조달 방안과 레버리지 조정 계획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서울 공급 절벽 대응: 2026년 입주물량 38.7% 급감 확정으로 중장기 가격 상승 압력 증가, 재건축 대상 단지의 사업 진행 단계와 완공 시기별 투자 타이밍 분석 필요
✓ 한강벨트 투자 기회: 마포·양천 전고점 돌파로 강남 인접 지역 상승세 확산, 광진·강동 등 전고점 회복 임박 지역의 선별적 매수 검토하되 조정 리스크도 함께 고려
✓ 대출 규제 강화 대비: 이달 가계대출 2조원 급증으로 금융당국 경고 단계 진입, 7월 DSR 3단계 시행 전 자금조달 계획 조속 수립 및 대안 루트 확보
✓ 정부 정책 변화 대응: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보유세 강화 등 수요 억제책 도입 가능성 증가, 다주택 보유 시 세금 부담 시뮬레이션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검토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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