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해외 11개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의 성과지표를 정식 반영했다. 온실가스 배출 산정 범위도 Scope 1부터 외부 밸류체인까지 포함하는 Scope 3의 15개 전 카테고리로 확대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해 체계적인 감축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생·재활용 원재료 10종 23개를 추가 발굴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대 70%까지 지속가능 원재료를 적용할 수 있는 타이어 제조기술도 새롭게 개발했다. 자연 생태계 영향 평가 역시 국제 기준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의 LEAP(Locate·Evaluate·Assess·Prepare) 프레임을 적용해 사업장별 리스크를 수치로 분석하고 창녕 공장 인근 50km 내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보호지역을 전수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화재 예방 설비 강화와 24시간 방재센터 운영 등으로 1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올해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했고 사외이사 비율을 62.5%로 유지해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정보보호 부문에서는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 획득 사업장을 8개로 늘리고 개인정보 사고 ‘0건’을 3년 연속 달성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동화, AI,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ESG 기반의 책임 있는 기술과 경영을 통해 글로벌 고객만족도 15년 연속 1위 성과를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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