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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지원해 달라" 李 ‘자원부국’과 릴레이 회담…"와이퍼 -97%·계기판 -82%" 무너지는 車부품 수출 [AI 프리즘*기업CEO 뉴스]

기보 M&A 플랫폼 ‘1호 사례’ 60억 원 규모…승계 위기 중기에 새 돌파구

AI 두뇌 엑소더스 OECD 꼴찌권… 룩셈부르크 8.92명 vs 한국 -0.36명

LG디스플 1조 3000억 원 베팅… 새 정부 첫 조단위 투자로 제조업 ‘신호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M&A 플랫폼 60억 성과에 AI 인재는 꼴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주도 M&A 플랫폼 1호 성과 등장: 기술보증기금 민관 인수합병(M&A) 플랫폼을 통해 이삭화유리사이클이 오성아이케이를 60억 원에 인수하는 1호 사례가 나왔다. 기보는 이번 인수 자금 중 28억 5000만 원을 보증 지원했다. 인수 기업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거래처를 확보했고, 피인수 기업은 대표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 AI 인재 두뇌수지 OECD 3최하위 기록: 국내 AI 인재 순유입이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에는 룩셈부르크(8.92명), 독일(2.13명), 미국(1.07명) 등이 자리했다. 전문인력 해외 유출에서 국내 유입을 뺀 두뇌수지 적자는 2019년 7만 8000명에서 2021년 8만 4000명으로 급증했다.

■ LG디스플레이 1조 2600억 원 OLED 투자 결정: LG디스플레이가 2027년 6월까지 1조 2600억 원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및 기술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 2466억 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국내 파주 중심 투자를 진행한다. OLED 시장은 지난해 533억 달러에서 2028년 687억 달러로 연평균 5% 성장할 전망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단독] 민관 M&A플랫폼 ‘1호 합병’ 나왔다

- 핵심 요약: 기술보증기금 민관 M&A 플랫폼을 통해 이삭화유리사이클이 오성아이케이를 60억 원에 인수하며 정부 주도 M&A의 첫 성과가 나타났다. 기보는 인수 자금 중 28억 5000만 원을 보증 지원했다. 이번 M&A로 피인수 기업인 오성아이케이는 대표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 문제를 해결했고, 인수 기업인 이삭화유리사이클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거래처를 동시에 확보했다. 기업인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M&A를 통한 기술 보호와 기업 승계가 새로운 성장 모델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2. 韓 ‘AI 두뇌’ 말라간다…인재유입 주요국 꼴찌

- 핵심 요약: 국내 AI 인재 순유입이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순유입 상위권에 오른 룩셈부르크(8.92명), 독일(2.13명), 미국(1.07명) 등이 인재를 빨아들이는 동안 한국은 공급책 역할만 했다는 의미다. 국내 과학자의 해외 이직률(2.85%)도 외국 과학자의 국내 유입률(2.64%)을 0.21%포인트 웃돌며 조사 대상 43개국 중 33번째로 하위권에 자리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재 영입을 위해 과학기술·통상 관련 부처들이 ‘기술주권 워룸’을 구성해 범정부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3. LG, OLED 신기술에 1.3조 ‘통큰 투자’

- 핵심 요약: LG디스플레이가 2027년 6월까지 1조 2600억 원을 OLED 설비 및 기술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새 정부 출범 후 첫 조단위 대형 투자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 2466억 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국내 파주 중심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시장은 지난해 533억 달러에서 2028년 687억 달러로 연평균 5%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투자 자금의 국내 회귀로 디스플레이 공급망 구성 업체들의 상당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李 ‘자원부국’과 릴레이 회담… “공급망 협력·韓기업 지원” 당부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차례로 30분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과의 회담에서 교역·투자·에너지 등 제반 분야 협력 증진과 함께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 확대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와의 회담에서도 “자원·에너지 문제에 있어서 호주에 의존하는 게 상당히 많다”고 언급하며 국방·방산·청정에너지 및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협력을 약속했다.

5. [단독] ‘청년 고용쇼크’ 맞춤형 대책 나온다…취업준비금 대상 확대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청년층 고용 쇼크에 대응해 구직촉진수당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20%에서 1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청년층 실업률이 지난달 6.6%를 기록하며 올해 내내 6% 이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3월에는 7.5%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활동을 중단한 ‘쉬었음’ 청년 인구는 지난 2월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해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정년 근로자 재고용과 함께 청년 1명을 추가 채용할 경우 계속고용지원금을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배 증액하는 방안도 살펴보는 중이다.



6. 와이퍼 -97%·계기판 -82%…약한고리부터 무너지는 車부품 수출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이후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이 급격히 곤두박질쳤다. 특히 와이퍼는 96.7%, 계기판은 80% 넘게 수출액이 급감했다. 관세가 적용되는 175개 부품 중 64개 품목의 지난달 대미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해 전체의 46.4%가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액 225억 3300만 달러 중 36.5%가 미국향 수출이었던 만큼 관세 여파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자동차부품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9%로 완성차 평균(9.6%)을 크게 밑돌면서 관세 장기화 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이나 도산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당장 가장 시급한 경영 과제는 무엇인가요?

A. 핵심 인재 유지와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AI 인재 순유입이 OECD 35위를 기록할 정도로 두뇌 유출이 심각하고, 미국 관세로 자동차부품 수출의 46.4%가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인재 경쟁력과 시장 다변화 없이는 생존이 어렵습니다. 즉시 핵심 인재 처우 개선과 해외 인재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3개월 내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Q. M&A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A. 정부 지원 M&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되 기술력과 시장 확대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보 M&A 플랫폼 1호 사례처럼 인수 자금의 47.5%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재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업인 고령화와 승계자 부재 문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거래처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M&A를 검토하되, 연내 승계 전략 점검을 통해 우리 기업도 M&A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Q. 대형 투자 재개 신호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하나요?

A.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1조 2600억 원 OLED 투자를 단행한 것은 중국 자금의 국내 회귀와 함께 제조업 회복 신호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OLED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전망인 만큼, 협력업체들의 낙수효과도 기대됩니다. 경영진들은 이번 투자 트렌드를 벤치마킹해 3개월 내 자사의 핵심 기술 분야 투자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출범 이후 투자 환경 개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연내 기업 승계 전략 점검: 기보 M&A 플랫폼 활용해 승계자 부재 시 기술 보호와 성장 동력 확보 방안 마련

✓ 즉시 핵심 인재 유지 전략 수립: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파격적 처우 개선과 해외 인재 유치 방안 검토

✓ 분기별 공급망 다변화 추진: 미국 관세 리스크 대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 전략 마련

✓ 하반기 청년 고용 확대 검토: 정부 인센티브 활용한 청년 채용 확대로 미래 인재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

[키워드 TOP 5]

M&A 플랫폼 활용, AI 인재 유출 대응, 대형 투자 재개, 공급망 다변화, 청년 고용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8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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