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산업현장 방문으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하며 ‘AI 정부’ 구현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최태원 SK(034730)회장은 5조원 시장이 창출된다며 정부가 수요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 2만개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 금융업계가 디지털 혁신과 성과 중심 체제: 퇴직연금 시장이 기존 원금보존형에서 성과 중심 시대로 변화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하며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의 태국 재진출을 이뤄냈다. 디지털 금융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 셀트리온이 바이오USA에서 150건 이상의 미팅을 통해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잠재적 파트너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李 “SK 회장님 애썼습니다” 崔 “정부가 AI 수요자 역할을”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취임 후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AI 정부’ 구현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최태원 SK회장은 울산 AI 데이터센터 규모가 약 100MW로 투자 규모는 7조원 정도라고 밝히며, 1GW 구축 시 70조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AI 정부화’로 5조원 시장이 창출된다며 정부가 수요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 2만개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을 ‘깔딱고개’라고 표현하며 AI 산업 성공 여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2. “퇴직연금도 성과중심 시대…개인화 전략 필요”
- 핵심 요약: 이상근 콴텍 대표가 퇴직연금 시장의 성과 중심 시대 진입을 선언하며 로보어드바이저 개인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설립 9년 차인 콴텍은 AI 기반 웰스매니지먼트 영역으로 확장하며 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과 농협투자증권 등 6개 금융기관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콴텍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연환산 수익률 1위와 6개월·3개월 기준 운용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500개가 넘는 전략을 갖고 있어 고객들에게 세밀한 개인화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3년 내 퇴직연금 시장 선두 미래에셋증권과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 카뱅, 태국 가상은행 인가…韓은행 25년만 재진출
- 핵심 요약: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하며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의 태국 시장 재진출을 성공시켰다. 태국 재무부는 19일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가 획득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이다.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 설립되며 본격적인 영업은 내년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4.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150건 넘는 미팅…신약 파트너십 주력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15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총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한 협력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 구축한 직접판매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도 이뤄졌으며,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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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정부가 AI 수요자 역할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정부가 직접 AI 기술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활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최태원 SK회장이 제안한 ‘AI 정부화’는 정부가 단순한 정책 지원을 넘어 실제 AI 시장의 수요자가 되어 5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와 기술 주도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5년 내 2만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집니다.
Q. 퇴직연금 시장의 성과 중심 전환이 왜 중요한가요?
A. 그동안 원금보존형에 머물러 있던 퇴직연금이 실질적인 수익률 개선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콴텍이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에서 연환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처럼, 개인의 생애 주기와 투자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운용 성과와 책임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카카오뱅크의 태국 진출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이 태국 시장에 재진출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으로, 디지털 금융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보여줍니다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되어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정부 정책 활용: 정부 주도 5조원 AI 시장 창출 정책과 2만개 스타트업 육성 계획에 맞춘 사업 모델 검토
✓ 퇴직연금 성과 중심 전환 대응: 로보어드바이저 기술과 개인화 포트폴리오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한 핀테크 시장 진입
✓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카카오뱅크 태국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한 현지 파트너십과 IT 시스템 구축 주도 모델 활용
✓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 셀트리온의 바이오USA 150건 미팅 사례처럼 국제 전시회를 통한 대규모 파트너십 발굴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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