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오는 6월 24일(화)부터 7월 18일(금)까지, 2025 전시 연계 프로그램 <보이는 것 너머>를 통해 전시와 관람객의 감각을 잇는 특별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슬라아트월드 현대미술관 1관에서 진행 중인 《보이는 것 너머: 또 다른 사실주의》 전시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람객이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느끼며 표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란토모(Lantomo)는 흑백의 정제된 드로잉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이번 전시는 감성과 사유를 자극하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슬라아트월드는 현대미술관 외에도 피노키오박물관, 조각공원, 레스토랑, 카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관람객에게 감성적이고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작품 속 인물이 된 듯한 사진을 남기는 ‘작품 프레임 포토’, 자신의 감정을 색과 글로 표현하는 ‘감정 표현 엽서’, 한 작품을 오랜 시간 감상하며 몰입하는 ‘깊은 감상’, 거울에 비친 나와 대화를 나누는 ‘MIRROR ME’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돌 설치미술’ 체험에서는 자신을 닮은 돌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조각공원에 전시해 공동 작품을 완성하며, ‘폴라로그’ 체험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쇄하고 꾸미며 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하슬라아트월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관람객 각자의 감성과 생각이 자연스럽게 작품과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하슬라아트월드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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