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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 돌파에 증권 업종도 덩달아 상승세…키움證 7.5% ↑[줍줍리포트]

증권 지수 5% 가까이 상승 중

미래에셋證도 4% 넘게 상승

"손익 개선 기대 내후년까지 유효"





코스피 지수가 3년 9개월 만에 장중 31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 지수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800선을 넘는 등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자 증권 업종들의 주가도 널뛰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 현재 미래에셋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키움증권(039490) 등 국내 증권 업종이 편입된 증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78포인트(4.95%) 오른 3998.76을 가리키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관심이 집중되자 증권주가 대표 수혜주로 지목되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국내 증시 호황으로 주식 거래가 늘어나며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실제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4.41%)을 비롯해 NH투자증권(5.30%), 삼성증권(5.17%), 한양증권(001750)(4.85%), SK증권(001510)(4.81%) 등 대다수 증권 업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만 6500원(7.50%) 오른 23만 70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030210)도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뛰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오랜 저항선인 3000을 넘어섰다”며 “이제부터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밸류에이션 확장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배 이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10배 이상을 의미한다”며 “유동성과 위험 프리미엄 하락으로 PBR 기준 1배 수준이 도달 가능하다고 보면 지수는 3200~3300 정도”라고 덧붙였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추진과 보유 자사주 처리 의무 공시 강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지며 거래 활성화에 따른 자금 유입이 전망된다”며 “발행어음 등 수신 기반 확대에 따른 기업금융(IB) 및 트레이딩(Trading) 손익 개선 기대감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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