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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닉스’가 보인다…SK하닉, 4거래일 연속 불기둥 [줍줍리포트]

장 초반 29만 원까지 상승

한투·삼성 등 목표가 상향

SK하이닉스 청주 M15 팹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25일 장 초반 4%대 상승하며 29만 원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1% 오른 28만 5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나타낸 SK하이닉스는 최고 29만 1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불기둥을 세우며 ‘30만닉스’ 고지에 도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8% 상승 마감하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훈풍이 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2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여기에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메모리 역사상 처음으로 디램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특히 2분기 실적은 분기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6% 상향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36% 올렸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의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내년 업황에 집중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올해 뿐만 아니라 2026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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