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전날 기준 1000만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1000만명 돌파 시점은 작년보다 4달 앞당겨졌다.
점포별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독 매장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누적 70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대형 쇼핑몰·백화점에 자리잡은 숍인숍 점포로는 3월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이 최다인 71만 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 △스타필드 수원점(61만 명) △IFC몰 여의도점(56만 명) 등도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5년 2월 20번째로 오픈한 오프라인 스토어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매월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있다. 이번달 20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을 열었고 27일에는 커넥트현대 청주점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내에 30호점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춰 유통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력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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