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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 넘게 몰렸다 [시그널]

3년물 1.3조, 5년물 7700억 주문 들어와

비행 중인 KF-21 복좌형 4호기.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500억 원 모집에 2조 5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3년물 1800억 원 모집에 1조 2800억 원, 5년물 700억에 770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회사채 발행 예정일은 다음 달 4일로 한국항공우주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3년물은 -15bp, 5년물은 -24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시장에서 평가한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한 셈이다.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 수록 수요가 높았다는 의미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한국항공우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22대 가량 완제기를 납품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운데 17대 정도가 4분기에 납품될 예정”이라며 “수익성이 점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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