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으로 오픈AI의 GPT 같은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기초)모델을 개발할 사업자 모집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민관 협력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21일까지 AI 파운데이션모델 개발사업의 사업자 공모를 접수받는다. 파운데이션모델은 분야별 특화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로 국내 자체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자원 등을 지원받으며 국산 모델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AI 기업·기관의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GPU, 데이터, 인재 관련 지원 내용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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