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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000명이 관심…르노코리아, '세닉 E-Tech' 999대 사전계약 돌입

LG엔솔 배터리로 1회 충전시 460㎞ 주행 가능

1855㎏ 가벼운 차체로 경쾌한 주행 성능 자랑

화재 시 배터리 물 분사 시스템, 빠른 대응 가능

5월~6월 웨이팅 프로그램 4000명 고객 관심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27일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북부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무게는 단 1855kg, 배터리의 무게가 무거운 전기차로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를 중심으로 최고출력 160kW(218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130kW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가 충전된다. 나아가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도 뛰어나다.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세닉 E-Tech는 전치차를 구매할 때 불안한 요소로 꼽히는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기능도 탑재했다. 르노와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화재의 위험을 예방한다.

세닉 E-Tech는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SUV로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 시장에 세닉 E-Tech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시장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약 4000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040세대로 젊은 고객층이 호응을 보였다.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사진제공=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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